오늘은 홍대 / 상수에서 일본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오레노라멘을 방

문하였습니다. 사실 오늘이 처음이

아니라 세번째 방문만에 드디어

토리파이탄을 만나고 왔습니다.



홍대 오레노라멘


한 번은 2시 40분에 도착 하였지만

가게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고, 그

다음에는 2시 10분에 도착 하였지만

오전 영업이 끝났다고 하였다. 하는

수 없이 이번엔 일찍 방문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12시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웨이팅이 있었다. 내 앞에

무려 6명이나 가게 내부는 이미

앞에서 찾아 갔을 때 파악을 하고

있었다. 오레노라멘은 다찌로 되어

있어서 인원은 총 9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나의 차례가 다가와서 

나는 신나게 입장 하였다.


오레노라멘 무인식권발매기


요즘은 이 무인식권발매기가 확실히

대세인가보다. 아니면 이게 일본식

이라 그대로 수용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만 했다.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하시고 현금 또는 카드를

넣으셔서 결제를 하면 영수증이 나온다.


그러면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일본라멘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맨 위에

사진에 쇼유라멘과 토리파이탄은 하루

30그릇 씩 한정메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사장님께서는 그래도 하루에 50~70그릇 정도

여유롭게 준비해 놓는다고 하셨다.


그래도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가게 문을

일찍 닫으니 이 점은 항상 유의하고 있어야

한다. 안그러면 헛걸음을 할 경우가 많으니

전화를 하고 물어보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일본라멘 맛집 오레노라멘


드디어 토리파이탄이 내 눈앞에 등장했다.

사진 속에는 차슈가 숨어있다. 닭고명이

차슈를 대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토리파이탄은 닭백탕정도 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다. 신기하게도 처음

실물을 봤을 때는 약간 많이 느끼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반대였다.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고 진국을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토리파이탄이다.

일본라멘을 먹으러 다니면서 이런 메뉴도

있구나 신기하다라고 생각하고 흡입했다.


그리고 저 닭고명 저게 또 엄청나게 부드

러움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한입 베어물고

상당히 당황했다. 뻑뻑할거라 예상하고

먹었는데 전혀아니다. 입에서 녹는 맛이다.

다들 경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합정 오레노라멘 일본라멘 맛집


숨어있던 맛있는 왕차슈를 지상으로

끌어올렸다. 일본라멘은 차슈가 없으

면 섭섭하다. 차슈가 있어야 일본라멘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오레노라멘의

차슈는 크기가 크고 두께도 완전 얇은

편이 아니여서 면을 돌돌 말아서 크게

한 입 베어먹으면서 신나있었다.


합정 오레노라멘 일본라멘 맛집


오레노라멘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면발이 등장하였다. 왜 자존심이라 말

하는지 그 이유는 오레노라멘은 면을

사장님께서 만드신다. 그래 바로 자가제면

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대하고 찾아간 이유다.


차슈와 면과 적당한 국물을 입안에

넣으면 그 조화는 아주 기가막힌다.

면을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수저에

국물을 적당량 대기시켜 놓고 그 수저에

라멘을 올려 흡입하면 너무 맛있다.



라멘을 먹으면서 공기밥 생각이 들었던

곳은 여기 오레노라멘 집이 처음이다.

국물도 먹다 보면 진한 닭백탕 맛 때문

인지 내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사실 홍대 마시타야

라멘집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라

기대하고 있던 것도 있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합정 오레노라멘 일본라멘 맛집

면추가를 이렇게 화려하게 주는 곳은

처음이다. 마치 파스타가 나온기분이다.


그리고 오레노라멘은 면추가가 공짜이다.

사장님께서는 최대 7번까지 드시는 분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근데 추가해서 먹어

본 결과 그건 사람이 아니다. 2명에서 하나

추가 하는게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대식가라면 당연히 배가 울지않을 때 까지

계속 먹는것 또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오레노라멘


이녀석 덕분에 우리가 면추가를 공짜로

먹는 것 같기도하고, 사장님들이 인심이

좋아서 그러신 것 기도하다. 홀에는 2분이

계시는데 솔직히 누가 사장님인지 모르겠다.


두 분다 대화하시는 걸 좋아하시는지 손님

들이랑 계속 대화를 하신다. 너무 잘 웃어

주시고 말씀도 재미있게 하셔서 서비스

또한 너무 만족하고 맛 또한 보장되니

건강한 일본라멘이라 생각하고 한 번

먹으러 가는걸 추천합니다.


이상 <홍대 일본라멘 맛집 오레노라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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