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 by 렘군
365일 책을 소개하는
Stories Book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책은
<당신에겐 집이 필요하다> 라는
경제/경영/재테크 도서입니다.
집값 떨어지는 건 두렵고
전세금 올려주는 건 두렵지 않은가
끝없이 오르는 전세가에도 불구하고
내 집 마련보다 전세를 택하는 쪽이
많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겨본 적이 있는가?
평범한 가정에서 매달 100만 원씩
저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등바등 모아야 매년 1천만 원
남짓이다.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만기가
무서울 수밖에 없다.
전세금은 나중에 돌려 받으니
원금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들고 있다.
혹자는 집값이 떨어지길 빌어보지만
그건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매매가는 떨어지더라도 전세가가
계속 오른다면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피할 수 없다.
전세푸어가 될 수도 있고 직장에서
더 먼 곳으로 밀려나는 전세난민이
될 수도 있다.
매매가 육박하는 전세금을 돌려받지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해야 하며
2년마다 이사에 쫓기는 철새가
될 수도 있다.
매매가가 오르는 것보다 전세가가 오르는
것이 세입자에게는 더 큰 위험 요소다.
매매가가 오르면 배만 아프고 말지만
전세가가 오르면 더 먼곳으로 밀려나야 한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내 집이 보인다
부동산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상승 타이밍에 맞춰 집을 사려면
당신은 정말 뛰어난 투자자여야만 한다.
굳이 그럴 필요 없다.
내 집을 조금 일찍 마련해서 지키고만
있어도 여러 번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내 집
마련은 일반인들보다 빠르다.
내 집 마련이 재테크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전세보증금 정도의 목돈이 마련됐다면
무엇보다 내 집 마련을 고민하길 바란다.
전세금에 조금만 더 보태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만약 거주하고 싶은 곳의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너무 높다면
살고 싶은 동네보다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시세차익보다는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가 될 만한 곳이 어딘가를
먼저 고민하시라.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순간
내 집 마련은 전세금 마련보다
쉬운 일이 된다.
전세푸어, 그리고 집주인
똑똑하지 못해서 매번 당하는 걸까?
2년 동안 저축하는 금액보다 올려줘야
될 전세금이 더 크다.
전세가 안정된다 싶으면 아파트 가격이
치솟아버리는 것도 한두 번 겪어
보는 일이 아니다.
전세푸어, 전세난민이 바로
지금 우리들이다.
모두 물가 상승과 저금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20대에 읽어야 할 재테크 책
30대에 읽어야 할 재테크 책들도
들춰보고 통장 쪼개기도 해보고
인덱스 펀드 투자도 들여다보는 등
남들이 하는 것들을 대부분 하나씩
시도해보았을 것이다.
그래봤자 한때 유행에 불과하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만들어낸
기획성 아이디어와 상품들일 뿐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저축, 펀드,
주식 투자 등을 해봤지만 그 끝은
항상 초라했다.
숫자에 불과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결코 나를 성공의 길로
안내하지 못했다.
적금 만기가 돌아왔을 때 느꼈던
뿌듯함도 이제 더는 느낄 수 없다.
돈과 재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돈을 계속 움켜쥐고 있든지, 아니면
그 돈으로 투자를 하든지.
보통 내 집 마련보다 전세를 택하는
쪽이 많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겨본
적이 있는가?
전세의 현실에 대해서 말이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생활비를
제외하고 매달 100만 원씩 저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1년 동안 아등바등 모아야 고작
1,000~2,000만 원이다.
그래서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만기가 무섭다.
전세금은 나중에 돌려받으니
원금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금이 줄어든다고 보는 것이 맞다.
<저성장시대가 불러온 전세대란>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전세 제도의 원인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금리와 월세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전세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는 과도기에 처했다.
집을 사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임차수요로
인해 전세매물이 귀해지고 전세가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꽤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면 왠지
집값이 내릴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과거 아파트 가격 폭등 후 하우스 푸어의
아픔을 몸소 경험했을 수도 있다.
하락을 겪지 않았다 하더라도 취득 시
부대비용, 보유세에 대한 부담 등으로
전세를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세입자가 되고 싶은가
집주인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하나같이 집주인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누구에게나 집에 대한 소유욕이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나는 여러분 앞에 다른 관점을
펼쳐주고 싶다.
집주인은 그 집에 살든 누군가에게
세를 주든, 결국 소유자를 의미한다.
실제 누가 사는 지는 중요치 않다.
그렇다면 그 집에 누가 사는가 하는
거주의 개념이 아닌, 누가 그 집을
소유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내 집 마련은 진짜 내 몸
뉘일 집을 장만하는 것을 넘어 집주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내 집 마련은, 달리 생각하면 내가 나에게
세를 준 집주인이 됨과 동시에 세를 살고
있는 임차인이 되는 것이다.
집값이 내리면 임차인이기 때문에 좋고,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이기 때문에 좋다.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식이다.
집값이 떨어지면 다른 집들도
떨어지니 어디든지 이사 갈 수 있어 좋고
집값이 오르면 다른 곳도 올랐기 때문에
더 좋은 집으로 이사 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세입자의 박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내 집 마련을 하지 않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빌어야 한다.
만약 집값이 오르기라도 하면
내 집 마련은 영원히 멀어질 수도 있다.
결국 집값이 떨어졌을 때만 이기는 싸움이다.
집값이 떨어지길 빌어본다 한들 예측이
어려운 일이며, 세입자의 바람은 단순한 희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매매가는 떨어지더라도
전세가가 지금처럼 계속 오른다면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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