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초 정치사회 수업 > - by CBS 씨리얼 제작팀


지금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원포인트 레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딱 100초 뉴스보다 쉽고

교과서보다 재밌는 정치·사회 이야기



정치는 마냥 어렵고 머리 아프게 하니

무조건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여의도나 청와대에서

하는 것만이 정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개인이 속한 조직이나 단체에서도

쉴 새 없이 정치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학교나 회사 등 자기가 속한 조직에서

선거를 하는 것, 또 잘못된 관행이 있

다면 의견을 수렴해 과감히 없애는

것도 어찌 보면 정치 영역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부녀 대통령이

나오는가 했더니 헌정 사상 최초

로 탄핵을 당해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이 탄생했다.


지난 연말 많은 사람들이 적폐 청산을

외치며 들었던 촛불의 힘이 컸다.

이런 촛불 DNA를 바탕으로 우리가

속해 있는 각 조직의 불공정과 비양

심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레드카드를

들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 100초 정치사회 수업을 통해

흩어져 있는 용기를 조직할 수 있고,

다양한 가치가 그 존재만으로 존중

받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른바 혁명이라는 것도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기술이 선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깨닫고 실제

행동에 나설 때 생기는 것이다.


특히 씨리얼이 양방향을 지향한다는

점에 주목하면 좋겠다. 페이스북 메

시지를 통해 이제 여러분의 가슴 속

이야기를 저희에게 들려주시라. 귀를

크게 열고 저희의 작은 힘을 보태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 100초 정치사회 수업 >은 두 명의

멤버가 씨리얼을 이끌며 만든 콘텐츠

를 담아낸 책이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일상 속 정치 개념을 전달하는 정치

수업 파트와, 청년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회 수업 파트로 나뉘어 있다.


언론사에 속해 있으면서도 오롯이

청년이 만들어 나가고 있기에 가능

한 조합입니다. 각 이슈에 달린

QR코드를 이용해 당시 영상에

달렸던 주옥같은 댓글을 함께

본다면 읽는 재미는 배가 될 것 같다.


우리 사회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 그중에서

정치에 대한 의견이 같은 사람끼리

모여 마든것이 정당이야.

아무래도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지.


정당의 목표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배출해 권력을 획득하는 거야.


권력을 추구한다는 게 그리 나쁜

말은 아니야. 궁긍적으로는 그 권

력으로 국민 전체의 이익을 도모

하기 위한 거니까.


국회: 정당 정치


정당 정치란 정당이 정치적 실권을

가지는 정치를 말해. 제각기 다른

의견을 지닌 여러 정당이 서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고

부딪치며 앞으로 나아가지.


물론 정권 잡는 것에만 눈이 멀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결국 분열과

싸움으로 끝나지만 말이야.


정당 정치의 근간에는 국민들이

대표를 뽑아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대신하게 하는 대의민주주의가 깔려

있다. 그렇다면 우리를 대표하는 그

사람들, 잘하고 있는 걸까?


여당과 야당은 대체 무엇이고,

어떤 일은 하는지 치열한

정치판을 같이 들여다보자.




여당과 야당

정치를 버스에 비교해 보면 이해가 쏙


자, 여기 버스 한 대가 있어.

국정 운영의 핸들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가 쥐고 있어.


바로 뒤에는 여당과 야당이 앉아 있는데,

여당은 운전수인 대통령의 편을 들고

그가 가려는 길을 지지해.

야당 여당 옆에 앉아서 그들을 견제하지.


정부 여당이 이상한 길로 빠지잖아?

그러면 야당이 소리를 빽 지르는 거지.

거긴 안돼! 또 과속을 하면?

속도를 줄여 그렇게 원활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국민들은 4년마다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 의원을 많이 당선시켜

정부에 힘을 실어 주기도 하고, 반대로

야당 의원을 많이 배출해 정부의 부당

한 권력 행사를 감시, 견제하기도 해.


한마디로 정당 정치는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가 국민의 의사를 대신하는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당과 야당을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국회의원 수가 많은 정당이 여당일까?

정답은, NO


국회의원 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정권을 잡고 있는 정당이 여당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대통령제에선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 여당이 되겠지.


여당의 여같이, 함께 라는 뜻이다.


그럼 누구랑 같이하겠어?

자기 당에서 나온 대통령과 함께하겠죠?

그래서 여당은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고 협조.


그럼 야당은?


야당의 야성 밖, 들판 이라는 뜻이다.

여당은 정부와 함께 성 안에 있는데,

야당은 밖에 나와 들에 있는 거지.


즉, 야당은 여당과는 반대로 현재

정권을 잡고 있지 않은 정당을 말해.

우리나라는 여러 정당이 존재하는

다당제이기 때문에 야당이 여러 개다.

여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간혹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야당은 맨날 정부 비판만 해


그런데 있잖아. 그게 바로,

야당의 존재 이유다.


야당은 여당의 반대편에 서서

정부의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

하는 역할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정부나 여당과는

다른 각도에서 그들이 간과한

부분을 보는 거지.


이상 < 100초 정치사회 수업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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