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2일차 유후인에서 벳부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노가미로 정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벳부 야끼니꾸
맛집이라는 타츠로 향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유명한 벳부 야끼니꾸 음식점은 타츠, 주주,
치하라29 였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주주는 한국어가
전혀 통하지 않고 메뉴판도 전부 일본어로만 표기 되어
있다고 하길래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위치를 보아하니 타츠가 가깝길래 타츠로 정했습니다.
음식점을 찾으시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겐 구글맵이 있잖아요.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봤습니다. 도무지
이게 무엇일까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하고 계신분 중에 한국어를 아주 조금
하시는 직원분이 있어서 주문하는데 수월했습니다.
참고로 메뉴판은 일본어와 밑에 작게 영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위에 보시는 메뉴판에서
오른쪽 위에서부터 1~3번까지 각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고기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저 화로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이제부터 맛에 대해 말하자면 고기 본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타츠는 비추천합니다.
오히려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양념이
너무 강해서 고기의 본연의 맛이 아쉬웠고 한국 고기와
비교하지 면 양념 갈비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입맛으로 삼겹살을 좋아하다면 싫어하실 것 같고
양념 갈비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벳부를 간다면 아무래도 방문하지 못한
주주나 치하라29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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