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의 진실 > - by 타이 볼링거

전 세계의 의사, 과학자, 암

생존자들과 함께한 20년간

의 탐색 화학요법이나 방사

선치료, 수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암 치료법

암의 진실


암의 진실


타이 볼링거의 열점이 담긴 솔직한 책이며

인류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 같은 존재이다.

이 책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지혜는 전

세계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 암산업계

의 무익하고 파괴적인 영향으로부터 구해

낼 것이다.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암을

예방하고 물리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와 자료

를 함께 제공하는 책이다. 치유의 첫 단계는

인체의 자가 치유다. 암에 걸렸거나 아끼는

사람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읽어야 한다.


암에 걸리는 이유부터 제약업계가 주장하는

암의 원인, 의학계가 표준 치료법으로 오랫

동안 계속 강조해온 치료의 이면까지 이 책

< 암의 진실 > 에서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의료계가 숨기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모든것


1부 의학의 역사와 암의 정치학


히포크라테스, 제너, 파스퇴르

초기의학


"인간의 몸은 혈액과 점액, 황색 담즙,

흑색 담즙으로 이루어진다. 인체의

특성은 이 네 요소로 좌우되며 고통

스럽게 살 것인지, 건강을 누리며 살

것인지도 이 요소들이 결정한다."


코스 섬에서 태어난 그리스의 저명한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서양 의학의 아

버지로 널리 인정받는 인물이다. 그가

밝힌 이 간결하고도 함축적인 신조는

오늘날 현대 의학이라 불리는 분야를

탄생시킨 핵심 기둥이 되었다.


인간의 건강을 부분의 합이 아닌 하나로

통합된 전체라고 보는 히포크라테스의

신념은 전인적 치유의 개념으로 오늘날

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

식은 암 예방과 치유의 중심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히포크라테스 이전에는 의학에 전통

과 미신, 마법이 뒤죽박죽 섞여 있었고 치

료법이라는 것도 자기 아이가 아파도 절대

맡기고 싶지 않을 만큼 위험한 수준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병은 신이 노하여 벌을 내린

것으로 여기고, 기도하며 그저 낫기를 바라는

것만이 최선이자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는 잘

못된 생각으로 살아갔다. 식생활이나 운동,

위생, 생활습관은 아예 건강과 연결 지어

생각 하지도 않았다. 제대로 된 의술로 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사람은 전혀 없거나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건강관리가 그야말로 야생 수준이던 서구 사회는

히포크라테스의 등장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의

어마어마한 영향력 덕분에 지금 우리에게는 충분

한 교육을 받고 병을 치료하는 의료 전문가들 있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소문이 아닌 임상

검사와 합리적인 관찰을 토대로 구축된 탄탄한

과학적 원치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히포크라테스 덕에 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질서가 잡힌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질서의 확립뿐만 아니라 의학이

체계화되고 표준화되는 과정에도 엄청난 공헌을

했다. 그러나, 곧 여러분도 알게 되겠지만, 이 이

야기는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못했다. 외부에서

불어 닥친 영향은 히포크라테스의 취지를 변질

시키고 의학을 병의 치유보다는 질병 관리에 초

점을 둔 이윤 창출의 도구로 바꾸어놓았다.


지금부터 의학이 걸어온 역사를 살펴보면서

고대 이후 얼마나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해보는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여러분

은 이 영행을 하는 동안 의학계가 새로운 목

표를 밀어 붙이는 과정에서 질병과 건강의 

정의가 계속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 꼭 필요한 변화가

얼마나 시급한지, 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히포크라테스의 접근법 : 기하학, 자연, 임상의학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지점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살펴보기에 앞서, 이 모든 일이 어디에서 출발했

는지부터 상세히 알아보자. 히포크라테스 의학의

중심에는 피타고라스 정리로 알려진 기하학적

개념이 있다. 즉 직각삼각형에서 서로 직각으로

만나는 두변의 길이를 각각 제곱하여 더한 값이

빗변 길이의 제곱과 같다는 이 공식에 담긴 개

념이 인간이 인지하는 물리적 세상의 네 가지

요소인 물과 흙, 바람, 불에 그대로 적용된다.


히포크라테스는 피타고라스 정리를 자연계에

적용한 것과 같은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질병

치유의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인간의 몸

은 혈액, 점액, 황색 담즙, 흑색 담즙의 네 가지

독특한 액체 또는 체액으로 구성되며 이 네 가

지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하다고 보았다.


또한 인체의 건강 상태는 춥고, 덥고, 건조하고

습한 네 가지 기본적인 상태로 나뉜다고 믿었다.


히포크라테스의 생각대로라면 인간의 건강은

서로 다르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서로 연관된

각 부분들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야 유지

된다. 이것이 오늘날 전인 의학으로 불리는

분야의 기본 개념이다. 병이 생기면 개별

증상이 아닌 전체적인 상태를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전인 의학의 원칙이다.


히포크라테스가 이와 같은 주장을 펼친 시기에는

자칫 정신 나간 소리로 여겨질 수도 있었던 생각

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의학계에서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 여러 치료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증상과 진단이라는 용어도 임상 의학이 막

등장한 초창기에, 아직 체계가 잡히지 않았

던 시기의 히포크라테스식 의학에서 처음

생겨났다. 그는 의학은 예술이며 자연이

예술가라고 보았다.


따라서 의사의 역할은 자연이 인체를 고치고

치유하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며, 환자와 의사는 서로 협력하여 자연의

치유 작용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히포크라테스의 관점이었다.


"이 예술은 질병과 환자, 의사까지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며 의사는 예술의 하인이다. 그리고 환자는

병을 이겨내기 위해 반드시 의사와 힘을 합쳐야 한다."


그는 이처럼 간략하면서도 더없이 적적하게 그러한

생각을 표현했다. 히포크라테스가 남긴 위대한 유산

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의학계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는 윤리 강령인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남아 있다. 이 선서에는 의사의 역할은 능력이 닿는

데 까지 최선을 다해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환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의학적 지식을 다음 세대에 전

달하는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의사의

요건이 명시되어 있다.


바로 의사는 "자신이 치료하는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가 초기 의학에 남긴 심오한

유산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오래도록

남아 그의 뒤를 이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다. 소아시아 고대 왕국인 비티니아의 아스

클레피아데도 그 중 한사람으로,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 그리스 의사는 히포크라테스가 구축한 임상

의학의 보다 넓은 범위 내에서 오늘날 분자의학으로

불리는 분야를 선구적으로 개척했다.


아스클레피아데의 접근법 : 연민, 다정한 마음 분자의학


아스클레피아데는 히포크라스테가 내세운

원칙의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체가 네 가지 요소 또는 체액으로 구성

된다는 것이나 치유 과정을 자연이 돕는

다는 생각도 그가 동의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아스클레피아데가 생각한 의학의 철학적

근간을 살펴보면 히포크라테스의 흔적이 무수히

발견된다. "환자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는 히포크

라테스 선서의 내용도 보다 친근하고 자연주의적

시각을 의학에 접목시켜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아스클레피아데는 약용 허브와

빛 치료, 마사지, 운동을 임상적인 틀 내에서 활용하

도록 장려한 최초의 의사였다. 또 급성 질환과 만성

질환을 처음으로 구분한 의사이기도하다. 이는 자신

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쓴 저거 <규율>에서 밝힌 것

처럼 "연민과 관심, 다정한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

하면서 발견한 사실이다. 아스클레피아데의 이 저서

는 <히포크라테스전집>에도 포함되어 있다.


에피쿠로스 철학에 큰 영향을 받은 아스클레피아데는

병이 치유되는 동안 환자가 행복해야 하며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자연

이 인간에 자애로운 영향을 준다는 히포크라테스의

가설을 거부하고 보다 실용적인 의학을 선호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아스클레피아데

는 히포크라테스와 같이 의학을 예술가에 비유했지만

자연이 아닌 의사를 예술가로 보았다.


아스클레피아데의 이름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점차

희미해졌지만 제자들이 이룩한 여러 업적을 통해 그

의 흔적도 전해졌다. 시칠리아 출신의 티투스 아우피

디우스가 써서 널리 알려진 의학서 < 의학에 관학여>

도 그 중 하나로, 19세기에 처음 출간된 당시 철학적,

종교적인 이유에서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되었음

에도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자료가

되었다.


원자론을 비롯해 아스클레피아데가 제기한 각종 의학

이론은 현대 의학에서 질병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많은

부분이 남아 있다. 또한 아스클레피아데 자신은 결코

인정하지 않겠지만, 인간의 건강과 치유 과정을 타고

난 전인적 특성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의

학적인 접근 방식이 히포크라테스와 놀라우리만치

비슷하다.


유전학자이자 생물학자인 아테네 대학교 의과대학의

크리스토스 야피자키스는 2009년 학술지 <국제 실험

·임상병태생리학 약물 연구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점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코스 섬에서 태어난 위대한 히포크라테스는 의술과

의료윤리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비티니

아 출신의 영리한 아스클레피아데는 더욱 현실적이

고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의술을 개량하였으나 그

업적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인정받고 있다. 이제는

분자의학의 아버지로서 아스클레피아데가 이룩한

일들을 인정하고, 의사의 역할을 개척한 인물로

임상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와 나란히

인정해야 마땅할 것이다."


이상 < 암의 진실 >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