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옛추억이

생각나서 팔당초계국수 집으로

무작정 출발 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깐 냉면

보다는 초계국수가 더 시원하고

맛있더라고요.^^


팔당초계국수


고속도로를 지나서 드라이브를 하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팔당초계국수집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주차장은 만차

였고 열심히 돌아다녀서 겨우 주차를

하고 허겁지겁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팔당초계국수


맛이 변한건지 제 입맛이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닭고기 고명에 간이 너무

쎄게 베어있고, 국물은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의 시원함이 없었습니다.

특히 초계국수 같은 경우 후반부로

갈수록 닭고명 간이 너무 쎄서 인지

먹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팔당초계국수


겨자의 맛과 식초의 맛을 많이 사랑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런게 아니라 초계국수의 시원함과

맛을 즐기고 싶어하지는 분들께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입맛은 어디까지

나 개인의 취향이지만 또 다른 일행은

맛있다고 하니 ...하하


팔당초계국수


이제 와서 보니 사진을 찍을 때 또

수전증이 시작되었네요^^ 아무튼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팔당초계국수

한테 실망을 해서 별로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날도 닭고명은 일단

절반 이상 남겼고, 면은 상당히 좋아

하는지라 꾸역꾸역 다 먹었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도 닭 고명은 다

못먹겠다고 하며 절반 정도 남겼습니다.


팔당초계국수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화장실 바로

앞이며 저기 보이는 테이블은 야외

테이블입니다. 안쪽으로도 쭉 야외

테이블이 설치 되어 있지만 그 날은

미세먼지도 심하고 해서 실내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시 한 번 맛을 확인 할 필요가

있는 팔당초계국수지만 이날만큼

재방문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으리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주변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위기는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이상 < 팔당초계국수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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