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일 정신없이 일본 오이타로

신나게 룰루랄라 이동했습니다.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기대를 하고 떠났습니다.


일본 오이타


일 끝나고 저녁에 급하게 짐을 챙기고 부랴부랴 갔더니

비행기에서 꿀 잠을 자버렸다. 1시간 25분 정도 걸린 것

같았습니다. 오이타 공항에 내려서 조금 걷다 보면

위 사진 처럼 귀여운 온천 모양이 보일 겁니다.



공항에 내려서 수하물을 챙기고 바로 유후인으로 이동

하는 버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10분만 일찍 나왔으면

바로 유후인으로 갈 수 있었지만 40분 정도 더 기다려서

다음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버스에 탑승해서 또 쿨쿨 잠을 자다보니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짐부터 맡기고

유후인 맛집이라는 쇼쿠사쿠로 출발 했습니다.


유후인 쇼쿠사쿠


유후인 쇼쿠사쿠는 버스 터밀널 옆 쪽에 자리를 위치하고

있어 큰 무리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네이버에도 검색을 해보고 구글에도

검색을 했는데 인생 초밥집이다. 인생 맛집이다라고

많이 말씀들을 하셔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유후인 쇼쿠사쿠 실내


내부로 들어오면 일반 식탁으로 되어 있는 모습과

닷찌로 되어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저는 이날 신발 벗기가 너무 귀찮아서 닷찌로

자리르 잡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극찬을 했던 소고기 초밥과

밥 종류를 하나 시켰습니다. 당연히 맥주도

나마비루 후따즈 쿠다사이를 외치면서 2잔 시켰습니다.


유후인 쇼쿠사쿠 소고기초밥


먼저 유후인 쇼쿠사쿠의 대표 메뉴라고 하는 소고기초밥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을 보고 맛있겠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빨리 먹어보고 싶다. 다들 극찬을 하던데 라고 생각하면서

바로 입으로 한 개를 넣었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너무 실망했습니다.

소고기가 너무 부드러울 것 같았는데 반대로 너무 질기고

소고기의 신선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먹다 문득

미리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기대를 하고 먹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블로그에게 내가 당한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이와중에 와사비 양은 정말 적절하게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가 조금만 더 맛있고 신선했다면

진짜 맛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맛이

없던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 만큼은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가격은 2300엔에

달랑 7개가 나오는데 말입니다.


유후인 맛집 쇼쿠사쿠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버섯향이 나는 밥이라고 하겠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이 메뉴 또한 실패했습니다.

한국 사람은 먹으면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라고 다들

말씀하실 겁니다. 일단 밥이 너무 질고 뭉쳐서

약밥을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총체적 난구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계속 굶다가

처음으로 먹은 내 밥이였는데 입맛만 버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생맥주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버섯밥 가격은 1200엔 입니다.


지금 다시 생각을 해봐도 정말 가격대비 꽝이였던

유후인 쇼쿠사쿠라고 생각이 들고 다시 유후인을

가게 되면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음식점이라고 생각된다.


이상 < 유후인 쇼쿠사쿠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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