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자동차 정보가 아닌
일상 블로그를 올리네요. 음식점을 다니면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는데 막상 올릴려고하면
새로운 자동차들과 새로운 정보를 올리다보니
일상적인 내용을 올리는 것에 대해 소홀했네요.
동네에서만 데이트를 하다보면 지루해지잖아요.
그럴때 가끔 교외로 데이트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오리주물럭을 먹고나니 오리로스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교외 오리고기 맛집을
찾다보니 한때 오리고기가 유행을 할때 명성을
날리던 남양주 오리고기 맛집 약수촌가든이
나오더라고요. 몇몇 친구한테도 물어보니 다들
맛있다고 가보라고 하길래 바로 출발 했습니다.
주차장은 넓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주차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꺼에요. 다만 식당이 골목길로
올라가야하는데 도로가 살짝 좁습니다.
다른 오리집들과 달리 대리석에 오리로스,
오리 주물럭을 구울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보시는거와 같이 세월에 흔적이 보이는 불판이네요.
밑에 철판으로 가리고 있는 부분은 뜨거우니 조심
하셔야합니다. 안쪽에 불로 대리석을 뜨겁게 달궈
주고 있어서 옆에만 있어도 후끈 후끈 합니다.
추울때 갔으니 따뜻했지 여름에는 생각만 해도
땀이 벌써 나네요.
저는 이번에 방문해서 주물럭을 먹을까
생오리를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생오리를 시켰습니다. 다들 주변을 보니
사람들이 생오리를 먹기도 했었고 얼마전에
오리주물럭을 먹었기에 생오리로 도전했습니다.
다들 얼마나 정성을 다하여 구워서 드시는지
기다리는 내내 너무 배가 고파왔습니다.
옆 테이블에는 외국인 친구분도 먹고있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자 주문을을 하고 나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십니다.
상추, 김치, 마늘, 고추, 오이, 부추의 채소가 어서
빨리 나를 오리고기랑 함께 먹어달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부추는 생각보다 숨이 죽어있어서
아삭한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물병뒤에 숨어있는 막걸리는 남양주 생막걸리
이고 남양주 약수촌에서는 이 막거리만 판매를
한다고 하니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막거리는 지평막걸리이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남양주 막걸리를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자 이제 오리고리를 근접에서 만나봅시다.
사진을 지금 다시 보고 있는데 또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야외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제가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저는 야외에서 먹었는데 분위기 괜찮습니다.
연인 혹은 가족이랑 가도 호불호 없이
다들 분위기에는 만족 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오리고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타지않게 뒤집어주면서 노릇노릇하게 굽기위해
노력 많이 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사장님이나
이모님들이 와서 고기가 잘 익고 있나 봐주시니
너무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옆에 아주머니의 말씀을 빌리자면
감자가 익으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 남양주 약수촌 오리고기는 적당한 분위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오리고기가 생각날 때 다시 방문 할 예정이며
다들 누룽지가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입이 짧은
편이라서 고기만 먹어도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과
누룽지는 주문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인원수를 더 많이 데려가서 누룽지와
볶음밥까지 꼭 다 먹고 오겠습니다.
이상 < 남양주 오리고기 맛집 약수촌가든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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