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인스타에서 핫한 남양주 맛집

달빛식탁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한 번

방문을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달빛식탁 입구


저번에는 오후 시간에 방문해서 못 먹었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오전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비도

내려서 웨이팅이 없길 바라며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사람이 없을꺼라고 예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돌아간걸 생각하니 약간은 불안했습니다.



한참을 달려 드디어 달빛식탁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왔더니 직원분께서 바로 입장해도 된다고 방긋

웃으시면서 말해주셨습니다. 문 앞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달빛식탁 내부


안에 들어가면 자리를 인원에 맞게끔 안내해줍니다.


원하는 자리에는 앉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오는

내내 한 끼도 안 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달빛식탁 메뉴판


메뉴는 생각보다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들을 보고 있으니 대부분 메뉴를 비슷

하게 주문했더라고요.


가장 눈에 많이 보였던 음식들은 떠먹는 불고기 피자와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삼겹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아보카도를 아직 못 먹어봐서 도전하기는 무섭고

첫 끼다 보니 피자를 좋아하지만 당기지는 않았습니다.


김치볶음밥삼겹 김치볶음밥


일단은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 것이니 삼겹 김치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맛은 일반 김치볶음밥입니다.


처음에는 채소 대신 밥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양이 꽤 적당했습니다.



김치볶음밥은 맛이 없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맛이 너무 뛰어나기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고추장 로제파스타고추장 로제파스타


두 번째 메뉴는 고추장 로제파스타입니다. 약간 매콤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아닙니다. 이 소스의 맛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비교 대상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분명 한국인이라면 이 소스를 드시는 순간 분명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라고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메뉴는 먹다 보면 맛과 매력이 살아나는 메뉴입니다.


옆 테이블에 앉은 커플 중 여성분은 마지막에 이거 진짜

너무 맛있다며 하나 더 시킬까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괜찮았습니다.


달빛식탁 음식


아무래도 남양주 달빛식탁은 오후에 오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기는 했습니다. 오전이고 비도 조금

내리다 보니 나쁘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그 분위기가

궁금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뒤쪽에 산책로도 있었지만 비가 너무

내려서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밥을

맛있게 먹고 한 번 산책로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이고 데이트나

분위기가 좋은 곳을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일부 2개 음식을

먹어본 결과 정말 너무 맛있는 음식점이라 긴 보단

분위기가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식 맛이 형편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상 < 남양주 달빛식탁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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