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Book

어김없이 또 일본라멘 맛집을

탐방 하기 위해 터벅터벅 라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

는 예전부터 유명했고, 수요미식

회에도 나왔던 일본라멘 맛집

하카타분코를 다녀왔습니다.

홍대 일본라멘 집의 자존심같은

하카타분코의 영업시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영업 시간내에 방문을

하신다면 맛있는 일본라멘을 즐

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을

하오니 너무 늦게 방문하시면

헛걸음을 하실지도 모른다는점

유의하셔야합니다.

자 오늘의 선수 청라멘입니다.

하카타분코의 메뉴는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 차돌단면,

이렇게 4가지가 전부입니다.

인라멘은 진한 육수의 맛이 묵직하게

깊이있게 우리의혀를 강타하는 메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멘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나,

기름진 느낌을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일단

피하시고 다음에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청라멘은 기름기를 뺀 부드러운 육수를 제공

하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일본라멘을 입문하시는 분에게

안성맞춤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인라멘보다

묵직한 맛은 떨어지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보장하고 있는 메뉴입니다.

차슈덮밥 이 친구는 하카타분코에 방문하셨다면

꼭 드셔보시길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가끔 라멘

보다 이 차슈덮밥이 생각나서 방문할 때도 있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차돌단면은 하카타분코의 초특급신인 메뉴

입니다. 다만 밤 10시 이후부터 먹을 수 있

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메리트가 있는

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차돌단면과

술을 드시는분이 많이 목격됩니다.

탱탱 그 자체 면발을 품고 있는 하카타분코의

청라멘, 저는 라멘을 나오자 마자 국물을 먹은

뒤 잠시 면은 안먹고 20초 정도라도 국물에

담가놓았다가 먹고 있습니다. 가끔 면에 간이

안베여 있을 때가 있다 보니 생긴 습관입니다.

면을 흡입하면서 드시는 것도 좋지만 수저에

국물과 면을 올려놓고 한번에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깔끔한 국물과 탱탱한 면발의 조화

가 아주 아름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슈를 포커싱하고 라멘을 아웃포커싱

해야하는데 반대로 찍힌듯한 느낌이

스믈스믈 올라오고 있네요. 라멘에

들어있는 차슈는 두꺼운 편은 아닙니다.

두꺼운 차슈에 면을 돌돌 말아먹는 재미는

즐길 수 없지만 하카타분코의 차슈는 정말

매력적인 맛을 뽐내는 곳이니 차슈의 모습

을 보고 실망하시기 전에 입으로 빨리 넣

어서 드신다면 실망은 다시 행복으로 돌아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날은 배가 어느 정도 불러 있어서

미니차슈를 시켰습니다. 사진을 봐도

딱 작아보이죠? 그래도 이왕이면 미니

차슈보단 기본을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처음가시는 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맛을

보면 정말로 더 먹고 싶기 때문입니다.

미니차슈를 2개 시키는 경우가 생기니

차슈덮밥으로 처음부터 시원하게 깔끔

하게 주문하세요. 사람의 입맛은 다르

다고 하지만 이녀석은 아닐거라는 생각

이 들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이라면 모두

가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이유때문입니다.

오픈 시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아사히 생맥주 주문시 천 원 할

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멘은 곱배기가 불가능

하오니 기본으로 드시고 부족하

다 생각하시면 면추가를 하셔서

드시면 됩니다.

이상 <일본라멘 맛집 하카타분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