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뚫고 저번에 제대로 체크를

휴무일을 제대로 체크 하지 않고

일요일에 방문을 했더니 휴무일이여서

먹지도 못하고 문앞에서 서성이다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던 합정 맛집 냉부

정호영 셰프의 우동카덴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평일에는 점심 시간에 라스트 오더가

2시 40분 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에도 불구하고

가게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정말 맛있겠구나 하며 기대 하고 있었습니다.



차를 가게 앞쪽에 주차를 하였는데 원래 주차장이

아니라 길에 주차를 하였더니 직원분이 여기에

주차를 해도 되긴 하는데 주차 딱지를 붙일수도

있다고 하였지만 비는 너무나도 내리고 마땅히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이래서 서울은

중심지는 차를 놓고 가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이 메뉴들은 온우동 메뉴판입니다. 오른쪽

맨위에 보시면 3가지의 우동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 다만 미니로

나오기는 하지만 결국 양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저 메뉴를 먹고 있었습니다.


우동카덴에 방문하기 전에 따듯한 우동에서

맛있다고 들었던 메뉴는 크림우동, 카레우동,

이렇게 2가지가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온우동의 비하여 냉우동의 메뉴를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붓카케의 메뉴는 11가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동카덴의

경우 면 추가는 무료입니다. 단 3회로 제한

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가시면 꿀팁 이겠죠.


붓카게(냉우동)의 경우 정보를 알고 가지는

못하였습니다. 다만 비도 내리고 시원한

면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그리고 일본을

다녀온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냉

우동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오늘의 초이스는 냉우동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우동카덴의 사이드 메뉴겸 우동스끼 메뉴판

입니다. 일단 낮에 가서인지 우동스끼를 드

드시는 분은 한명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사이드 메뉴에서는 에비마요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로 보였습니다.

그날 그 시간에서는 말입니다. 에비마요랑

오니기리를 중점으로 시키고 나머지 사이드

메뉴를 그렇게 많이 시키는 모습은 아니였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어린이와 함께 가신다면 메뉴판 맨 뒤에

이렇게 어린이 우동도 따로 팔고 있으니

꼭 알아두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저것

원하시는 토핑을 추가하여 더욱 맛있게

우동을 즐기시면 행복하겠죠.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작고 귀여운

한입거리인 규동을 준다. 정말로 한입이면

충분합니다. 적당한 양념에 무엇인가 2%

부족한것 같으면서 미묘한 맛을 가지고

있는 중독성이 있는 친구입니다. 우동을

먹다가 다시 한번 생각나는 그런 친구입니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자 오늘의 선수 우동카덴의 붓카케(냉우동)

치쿠타마텐(어묵,계란) 우동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릇이 정말 엄청 크고, 깊어요. 양은 그릇에

비해 당연히 1인분입니다. 대신 우리에겐

면을 추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항상 일본라멘 위주로 먹고 다니다 오랜만에

우동이라는 메뉴를 먹게 되었는데 일단

말하자면 대실패였습니다. 계란이라던지,

어묵 튀김은 솔직히 놀랐습니다.


튀김은 정말로 너무너무 맛있는데 면이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직 우동 초보자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일단 면의 식감이 전혀 탱글탱글 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였고, 오히려 턱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내가 고무를 씹고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분명 다들 붓카게는

면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서 식감도

너무 좋고 맛있다고 하였는데 전혀 단 1%도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였으며 차라리 면을

다 반납하고 튀김을 하나 더 먹고 싶었습니다.


합정 우동카덴 맛집 메뉴판


문제의 면발 나의 턱을 힘들게 해줬던

우동카덴의 치쿠타마텐 붓카케우동


다음번에 방문을 하면 온우동을 먹어

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이제 방문

의사가 없는 집으로 생각합니다. 단,

튀김은 아직도 너무나도 먹고 싶습니다.


덕분에 이날 면을 절반정도 냄기고

나와서 너무 배가 고파서 빵집으로

달려가 일단 빵부터 흡입했습니다.


이상 <합정 맛집 우동카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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