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 by 박수진
전 재산 80만 원 밑바닥 인생을 기적처럼 바꾼
경매 여왕 박수진의 투자 분투기
돈 되는 집만 쏙쏙 골라 푼돈으로 경매 부자되는 비법
경매의 여왕에게 제대로 배워라
경매의 여왕에게 배우면 무서울 것이 없다.
부동산 수직상승 성공 신화를 쓴 경매 고수의 투자 비밀
부동산이 위기일 때야말로 경매 부자가
될 최고의 기회다.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항상 가슴에 와 닿는다.
저런 극한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끝까지 몰아 붙이는 힘
본 받고 싶을 정도의 자세이다.
경매에 대한 내용도 주의 깊게 봐야
하지만 초반 부분만 보면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자기계발
서적 같은 느낌이다.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의
저자 박수진
정말 인생역전이란 말은 이런 분에게 하고 싶습니다.
우리도 항상 힘들고 매 년 더 힘들어지고 세상에서
우리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그 보다 더 힘들어도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잃지 않으면 끝까지 돌진하고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엔
큰 성과를 이루고 멋진 인생을 살아갑니다.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저는 항상 생각하면
자기관리, 태도, 자세에 신경을 쓰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 더 도움이 될 만한 생각을 하고 지냅니다.
우리 모두 부자가 아니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날까지 파이팅합시다.
1부 경매는 내 인생의 기적이다.
지하 단칸방에서 수십 억 자산까지 밑바닥 인생의
대반전 인생 밑바닥에서 경매를 만났다.
꼬리 칸에 타고 있던 내게 찾아온 기적
태어날 때부터 꼬리 칸에 타고 있던 사람,
나 박수진이다.영화 <설국열차>에는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칸에 나뉘어 타게 된 사람들이 나온다.
꼬리 칸에 탑승하게된 최하위층 사람들은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블록을 먹으며
그곳에서 평생 삶을 영위해가야 한다. 영화는
꼬리 칸 사람들이 보다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하며 맨 앞 칸으로
전진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오랜 세월 동안 나는 꼬리 칸에서 일반 칸으로 가는
것이 소원이었다. 나의 심신이 편히 쉴 수 있는 나의
공간을 갖는 것, 내일 차비와 점심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삶, 한 켤레의 구두로 몇 년을 버티지
않아도 되는 생활, 에이 그 정도가 뭐가 대단한
소원이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에겐 그런
평범한 것들조차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그랬던 내가 지금, 기적이라도 해도
좋을 만큼 뒤바뀐 삶을 살고 있다.
나도 바퀴벌레 없는 지상에서 살고 싶다
곤공했던 대학 시절, 나는 곰팡이 냄새가 코를 찌르는
작은 지하방에서 언니와 함께 살았다. 장마가 기승을
부리던 한 여름날 이상한 낌새에 새벽에 눈을 떴다.
방 천장을 본 나는 언니를 부등켜안고 경악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천장 한 구석을 따라 손가락 두 개를
합쳐 놓은 크기의 검은 바퀴벌레가 일렬종대로
기어가고 있었다. 커다랗고 징그러운
바퀴벌레 무리가 천장 코너에 가득 차 있었다.
하수구에 있던 바퀴벌레가 장마 때문에 우리
지하방으로 몰려 온 것이다.
당시 나는 공부가 나를 구원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밤새 바퀴벌레와 난리통을
겪고도 나는 다음 날 새벽 영어회화 수업을
듣기 위해 학원에 갔다. 곰팡이가 가득 피어난
지하방과 멀끔한 학원 교실 사이의 이질감을
느끼며 책상 위에 가방을 내려놓는 순간 바퀴벌레
한 마리가 책상 위에 툭하고 떨어졌다.
누가 볼까 겁이 나 나는 황급히 가방으로
바퀴벌레를 덮어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다시는 그 학원에 가지 않았다.
가난한 삶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깨를 펴지
못하고 살았다. 아무리 걷고 걸어도 깊고 어두운
터널이 끝나지 않는 기분이었다. 이제는
한 고비 넘겼다 싶으면 또다시 찾아오던,
그 끔찍할 만큼 길고 긴 캄캄한 터널. 그 터널 속에
주저앉아 얼마나 많이 울었던가. 화려한
꿈 따윈 아무리 애를 써봤자 나는 결코
이룰 수 없을 것처럼 느껴졌다.
돈 걱정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워낙 18년째 꽁꽁 얼어붙어 있다 보니까
이게 이제 무슨 벽처럼 생각하게 됐는데,
사실 문이란 말이지. <설국열차> 속 이 대사는
내 인생을 반추하며 곱씹게 한다.
나는 요즘 벽에 부딪히는 일이
생길 때마다 이 대사를 되뇌곤 한다.
언제나 무언가에 쫓기듯 살았다.
억울한 일도 서러울 일도 분노한 일도 많았다.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당장 내일 혹은 다음
달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시간들이었다.
아무 걱정 없이 웃으며 살 수 있는 날은
결코 내겐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이 늘 내
곁을 맴돌았다. 우울한 삶에서 나를 벗어나게
해준 것은 오로지 경매투자가 유일했고 그것만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가난한 사고가 송두리째 뒤바뀌어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는 나의 결심을 현실로 가능하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경매투자였다.
그것을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경제적인 자유는 남이 가진 것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바꾸어 스스로
창조해가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를 획득하는
방법은 꼬리 칸에서 앞 칸으로 전진하며 남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기차를
벗어나는 것이다. 내가 살고있는 기차
안만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생각을 180도 뒤바꾸어야 한다. 세상은 얼어붙어
있다는 수 십 년간의 믿음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문을 열면 더 큰
위험에 놓이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얼어붙은 바깥 세상에 비하면 꼬리 칸도
안전지대라는 헛된 믿음에
언제까지 사로잡혀 있을 것인가.
그래서, 안 하면 어떻게 할 건데?
가난이 운명이요 숙명이라고 믿으며 꼬리 칸에
안주하던 내가 기차를 탈출한 건 기적과도 같다.
여러 사람의 경매 성공사례를 읽으면서 나도 쉽게
할 수 있겠는데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임장을
나가는 것조차 몇 번이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데 그때는 집을
나서기가 죽기보다 싫었다. 이제 공부는 이쯤 하면 되었으니
실전에 나서 보아야지 하며 물건을 고르기까지는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밖은 바람이 쌩쌩 부는 엄동설한,
나는 또다시 인생에 변명하느라 바빴다. 내일 갈까?
좀 날이 풀린 뒤 움직이면 안 될까?
이런 생각들이 내 몸을 붙들고 늘어졌다.
혼자 거기까지 어떻게 가지?
부동산 시세조사를 어떻게 하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비웃으면 어떻게 하지?
모든 것이 막막하고 귀찮고 싫어졌다.
나의 소심증이 극에 달해서 나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안 하면 어떻게
할 건데?라는 생각이 나의 마음을 두드렸다.
그 말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 나가지 않으면 난 영원히 이 상태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한번 태어난 인생 남부럽지 않게
멋지게 살고 싶은 꿈이있지 않은가? 자식들
키우느라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일하신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싶지 않은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을가?
고급 승용차에 멋진 옷은 못 가져도 사람들
앞에 돈이 없어 기가 죽는 삶은 살고 싶지 않았다.
마음을 가다음은 후 운동화를 찾아 신고, 바람이 몹시
불던 겨울날 집을 나섰다. 집 안에 틀어박혀
내 인생을 저주하는 것보다
용기를 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뿌듯했다.
어렵게 내디던 첫 발이 이후 나의 길을 이끌었다.
여기저기 부딪히며 실수도 끊임없이 했지만 그때마다
처음 한 걸음을 생각했다. 그렇게 걷다가 어느새
돌아보면 가고 싶은 길로 가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내게도 시작은 그랬다. 그렇게나 어려웠다,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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