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진작에 여름의 날씨를 보이는

상태에서도 라멘 기행은 멈추질 못

하여 이번엔 홍대 일본 라멘 맛집

쿠자쿠를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방문을 실패해서 그런지 더욱 기대

를 하고 태양을 뚫고 한 걸음에 달려간 

자쿠자쿠 쿠자쿠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여기도 마시타야와 마찬가지로

좌우를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

나가 버릴 위험이 있는 곳이니

찾아 가실 때는 좌우 2층을 잘

살펴보면서 찾아가시면 찾기

한결 쉬우실 겁니다.


그리고 쿠자쿠는 목요일이 정기

휴무일 이니 참고 하세요.

평일/주말 11:30 ~ 21:00

라스트 오더는 20시 30분입니다.


날이 더워도 가게 내부는 시원

하니 라멘을 드실 때 땀을 뻘뻘

흘리실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홍대 쿠자쿠 일본 라멘 맛집


쿠자쿠 2층으로 올라 가시면 이렇게

메뉴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일본라멘을 자주 먹거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처음 방문하시거나 이제

일본라멘에 눈을 뜬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설명서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이

대표적인 메뉴이긴 하지만 사람은 모두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읽어 보시고 끌리

는 메뉴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메뉴 설명서를 읽으시고 메뉴를 선택

하셨다면 바로 뒤로 돌아보시면 이렇

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친구가 기

다리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메뉴를

클릭, 토핑도 추가를 할 수 있으니

기호게 맞게 선택하여 현금이나 카드

결제를 하시고 이제 쿠자쿠로 입장

하시면 됩니다.


쿠자쿠는 1인 영업점이다 보니 주문이

밀려있을 경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니

여러분의 인내심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내부에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장님

의 센스에 감탄을 하는 순간

이였습니다. 저 앞에 유리병에

머리끈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여성분들을 위한 잇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죠? 뭐 가끔 남자분 중

에 사용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여

성분들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센스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저는 이 날 돈코츠라멘을 먹어 봤습니다. 

한동안 쇼유라멘을 먹은 탓인지 오랜

만에 다시 돈코츠라멘이 땡기더라고요.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보는데 군침이

돌기시작하네요. 김이 쓰러지면서

비밀병기 차슈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쿠자쿠의 면은 이렇게 가느다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면입니다.

처음 일본라멘을 드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깔끔하게 드실 수

있는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물도 진하면서 묘한 깔끔한

맛이 나는게 쿠자쿠의 또다른

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엄청 강력한 펀치는 아니지만 은은

하게 자꾸 생각나고 끌리는 맛이였

습니다. 그러다 보니 순식간에 또

한그릇을 뚝딱 해버렸습니다.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일본라멘 하면 또 차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차슈에

면을 돌돌 말아서 크게 한 입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아무래도 차슈가 두툼

하게 나오는 곳을 선호합니다. 물론

맛은 기본적으로 보장이 되어야 하죠.


쿠자쿠 차슈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확실한 차슈라고 생각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마지막 부분

에는 내가 지금 보쌈을 먹고 있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먹고

나니 왜 차슈 추가를 안했을까 상

당히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귀여운 달걀이 등장했습니다. 저는

저 계란을 먹기 전에 수저나 젓가락

으로 통통 찌를 때가 가장 재미있더

라고요. 그 포동포동 튕기는 모습이

장난감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달걀

은 솔직히 그냥 달걀 이었습니다.


뭔가 맛이 전해지지는 않고 "푸딩

같은 달걀이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상 < 홍대 쿠자쿠 일본라멘 맛집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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