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스피치 > - by 안정영
면접관은 정답을 원하지 않는다.
당신이 그 동안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는
정답만 달달 외웠기 때문이다. 유형별로
나를 분석하고,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취업 스피치를 하면
누구나 99.9% 합격할 수 있다.
스펙, 자소서, 인맥을 이기는
100전 99승 취업면접의 기술
매번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하는
당신에게 없는 단 한가지는
취업 스피치 기술
나다운 스피치로 취업면접
반드시 합격하는 법
취업 스피치란 무엇인가
1장 취업 스피치의 본질
네가 면접에서 떨어지는 진짜 이유
여러분이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남탓과 내 탓이 있다.
나의 탈락은 남 탓일까, 내 탓일까?
먼저 남탓부터 살펴보자.
인터넷의 발달,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이제 원하는 정보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보의
발달로 인해 정보의 개념 자체가 아니라
색다른 관점이 중요해졌다. 인터넷
검색창에 취업면접을 검색해보자.
취업면접을 검색하니 수많은 사교육 기관들,
가이드와 방법론에 대해 알려주는 블로그들,
그리고 이 책을 제외하고도 엄청나게 많은
관련 서적이 물밀듯 쏟아진다. 예전에는
취업을 준비할 때 신문이 전부였는데
이젠 종일 읽어도 남을 만큼 많은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정보의
질을 따져야 하고 특히나 무분별한 카더라
통신에 주의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젠 취준생이 카더라 통신을
무작정 믿고 따르던 세상은 지났다.
다음의 기사 내용처럼 최근엔 취업 관련
카더라 통신을 점검해주는 올바로 된
정보가 오픈되어 있다. 또한 대학교육과
SNS에 대한 기본상식 정도를 가지고
있다면 언론, 취업강사가 쏟아내는 소식에
대해 뭐가 옳고 그른지, 광고성 속임수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다.
즉, 이제는 질 낮은 정보의 문제가 아니다.
교과서적인 이론이 아니라 실제면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구체적이고 방법론적인 정보를 찾아야 한다.
다음은 내 탓이다. 면접에 임하는 나의
자세와 태도 그리고 전략 마인드가
면접 방향을 빗나갔다. 먼저 면접관이
던져놓은 덫에 쉽게 걸려들었다.
준비한 것 말고 솔직한 표현을 하라는
말에 평소 내 생각, 내 말투로 답변했고,
아픈 곳만 찌르는 압박질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모습으로 퇴장했다.
즉, 준비한 답변 하나하나를 내 구조
안에서 이끌어 가야 했음에도
면접관에게 말린 순간부터 수습은
뒤로하고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혹은 진짜 연습을 안 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기간 내에 무한정
썼다 지웠다 수정이 가능하지만
면접에서는 한번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 없다. 따라서 개떡 같은
질문이 나오더라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나에게 유리한 답변을 척 하고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평소 말을 잘하는
지원자건, 그렇지 않은 지원자건
동일한 함정에 빠지는 경우이다.
전자의 경우 본인이 말을 잘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서 줄줄
외우지 않고 키워드 정도만
추려보면 되겠지라고 핑계를 대고,
후자의 경우 그동안 안 되던 말하기가
하루 아침에 되겠어?라고 핑계
대며 연습을 게을리 한다.
면접은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변하는
일정 정도의 절대적인 연습량이 필수다.
최고 절대량도 채우지 않고 대충의
중얼거림을 연습으로 간주하고,
면접장에서 나오면서 긴장해서 그랬다,
옆 사람이 말을 너무 잘했다,
분위기가 너무 압박됐다. 라는 변명만
늘어놓는 경우가 실제 대부분이다.
그러면 면접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처음으로 돌아가 원인
이었던, 남 탓, 내 탓을 하지 않으면 된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한 수많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정보들을 활용하여 과연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나만의
방법론을 만들고, 면접관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면접용 구조를 만들어
최소 50번 이상의 반복을 통해
실전 연습으로 무장하면 된다.
즉, 비전문가들이 쉽게 떠드는
교과서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진짜 전문가가 알려주는 각각의
진짜 방법론을 익혀 제대로
준비하면 된다.
이제는 취업 스피치다
서울 소재 H사립대 경영학과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P양의 이야기다.
하반기 대기업 공채시즌을 마무리하며
리뷰해보니 암당함이 앞선다.
총 여든다섯 곳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일곱 곳의 회사에서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인적성전형을
치렀고, 그중 네곳의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결국 최종 합격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네 곳 중 세 곳은 1차 면에서
탈락했고, 한 곳은 2차 면접에서 탈락
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공채시즌을
준비하기 전에 이번 취업의 패인
요인을 분석해보고자 리뷰를 진행하기로
마음먹었고, 먼저 자기소개서를 살펴보았다.
처음에는 밑줄을 그어가며 꼼꼼하게 패인
요인을 분석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워낙 높은 경쟁률과 더불어 자기소개서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기업마다 비슷비슷한 항목에 같은 내용을
조금 달리해서 적었을 뿐인데 어느 기업에는
떨어지고 어느 기업에는 붙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도대체 서류 합격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 라는 판단이 들어 밑줄 긋던
형광펜을 내려놓았다. 서류전형을 이렇게
마무리 짓고 점검한 다음 패인 요인은
인적성전형이었다. 준비 단계에서 인적성
문제집을 많이 풀지 못했고, 실전에서 모르는
문제는 찍고 넘어갔다. 하지만 인적성 시험
자체가 갖는 의미는 지원자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해당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골라내기 위함이고 단지
그들의 인재상과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위안 삼으며 인적성전형에 대한
리뷰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으로 면접전형이었다. 면접전형에서는
다른 전형과 달리 면접관을 직접 대면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다. 면접관이 나의 모습을 관찰하듯
나 또한 면접관의 태도와 눈빛 그리고
말투를 통해 나에 대한 반응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최종합격을
결정짓는 면접전형이 다른 리뷰보다도
나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철저히 분석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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