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by 이지영


1,500만 원 전셋돈을 굴려 23채

집주인이 된 부동산 왕초보

엄마의 기적 같은 재테크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권으로 따라 한다.





비록 작은 돈이지만 월세를 받으면서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비록 작은 월세라도 받고 싶은게

꿈이자 희망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부동산 관력 서적을 읽고 있습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고 나도 건물주가

되서 편하게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가을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 지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기에

오늘도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Chapter 1

엄마가 되면서 경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신혼 3년 차가 되었을 때 나는

내가 살 집을 구하기 위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임신 막 달에도

여기저기 부동산을 보러 다니고 현장

조사를 다녔다. 당시 나는 내가 직접

살고 싶으면서 시세 차익도 낼 수 있을

만한 집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수 후

집의 가치를 높이는 인테리어 노하우도 익혔다.


처음 재테크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부동산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솔직히 시중에 나와

있는 부동산이나 재테크 서적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웠다. 지도나 그래프만 봐도 

머리가 아프고,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조차

구분하지 못했던 내가 복잡하게 그려진 각종

그래프와 역세권 지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부동산 용어를 가득한 책을 읽으려 하니

당연한 일이었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안 되겠구나. 하며 좌절감을 느꼈고,

다시 마음을 잡고 제대로 읽으려 해도

머릿속에는 딴생각으로 가득 찼다.


결국 평소 좋아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책에 저절로

눈이 가곤 했다. 나에게도 부동산

책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이 책을

쓰면서 결심한 것이 있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을

위해서 어려운 도표나, 지도, 전문 용어는

최소화하는 대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한 걸음이라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겠다고 말이다.


김영식 회장의 <10미터만 더 뛰어봐>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 100미터를 뛰는 사람에게 200미터를

더 뛰라고 하면 누구라도 포기할 것이다.

그러나 10미터만 더 뛰라고 하면 얼마든지

뛸 수 있지 않겠는가. 차이는 바로 이거다.

어제 뛰던 대로 100미터만 뛰는 것과

10미터를 더 뛰는 것의 차이다. 바로 이것이

인생의 성패를 가른다. 누구든지 10미터는

더 뛸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10미터 더

뛰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당장 많은 것을 이루겠다고 맘을 먹으면

결국 얼마 못 가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작은 차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큰 차이가 된다. 나는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있어 10미터만이라도

더 뛰어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운동할 때, 아무리 이론적으로 올바른 자세나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직접 연습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체 운동 중 인기가

있는 스쿼트에 도전해본 적이 있는데,

설명을 들을 때는 쉬워 보였지만 직접

해보니 너무나 어려웠다. 건강에 좋다고

하는 복식호흡도 아무리 관련 지식을

머리로 알고 있어도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결코 제대로 할 수 없다.


부동산 공부 역시 실제로 한번

해보는 것을 따라갈 수 없다.


주위를 보면 그동안 투자 강의도 많이 들었고,

이론적으로도 다양한 지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매번 투자를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누구나

실수와 미숙한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지 않는가. 함께 투자를 공부하던

지인 중 늘 결정적인 이유로 매수하지 않는

언니가 있었다. 서울에서 벗어난 지역을 볼

때면 다 좋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하며

포기했고, 서울에 있는 지역을 볼 때는

다 좋은데, 동이 너무 안 좋아.라며 머뭇거렸다.


대부분 조건이 충족되어도, 작년에는 이보다

가격이 훨씬 낮았어. 작년에 샀어야 했는데

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행하지 못했다.

한번은 정말 좋은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높았는데, 여기서 더 떨어지면 어떡해

라며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렇게 물건 검색도, 조사도 수없이

했지만, 단 한 채도 사지 못했다.


여러분도 독서와 강의, 독학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준비를 한 후에는 반드시

자신만의 실전 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원칙들을 어느 정도 숙지했다면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발로 뛰며

온몸으로 배워나가야 한다. 나 역시

그러한 과정을 지나왔기에 여러분의

도전에 누구보다도 큰 응원을 보내고 싶다.


지금부터 적금만 들 줄 알았던 나의 첫

부동산 공부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는지, 왜 수많은 투자 방법 중에

부동산을 택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이렇듯 다 각자의 신념의 의지로

공부를 하고 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도전을 한 자와 못 한자의

실력과 결과는 확연하게 나옵니다.

우리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어렵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다 보면

나태해지기까지 합니다.


부동산 경매를 나태하게 할 수 있는

그날까지 공부하고 밀고 나가신다면

3년, 5년, 뒤에는 우리도 어느 정도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이상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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